예금이란 무엇인가? 예금에 대한 기초 상식

≣ 목차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테크의 가장 기초 중의 하나인 예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금이란 상품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겠지만 정작 예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분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금과 적금에서 말하는 이자가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고, 적금 이자가 예금 이자보다 높아 당연히 적금 상품에 가입해야지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금과 적금의 이자 계산 방식을 알게 되면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지 냉철하게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먼저 예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예금이란?

 

 

1. 예금이란

 

예금을 간단히 말하면 큰 금액을 한 번에 맡겨 일정 기간 이후에 찾는 것을 예금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1년간 급하게 쓸 필요가 없다면 1,000만 원을 그대로 1년짜리 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금은 ‘정기예금’을 말하는 것으로 예금에도 종류가 많이 있지만 흔히 말하는 예금은 이 ‘정기예금’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예금의 이자 계산 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2. 예금 이자 계산 방식

 

위의 예시를 그대로 가져와 계산해 보겠습니다.

 

1,000만 원을 연 5%짜리 금리의 1년짜리 예금 상품에, 한꺼번에 입금했다고 해봅시다.

 

1년에 5%의 이자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1,000만 원의 5%인 50만 원이라는 이자가 생깁니다.

 

 

즉, 1년 만기가 된다면 1,050만 원을 은행으로부터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붙기 마련.

 

이자소득세는 15.4%이다. 즉 50만 원의 15.4%인 77,000원이 세금으로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수령액은 1,042만 3천 원이 됩니다.

 

예, 적금 상품에서 이자에 붙는 세금은 상당히 크게 다가옵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이자에 대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즉 절세에 대한 방법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3. 예금의 장단점

적금을 통해 목독을 만들었다면 예금은 목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주식, 코인 등 정말 다양한 투자 상품이 많지만 그만큼 손실의 위험도 큽니다.

 

일부 매체나 유튜버들은 예  적금 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이야기하며 예 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바보라고 칭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물가 상승률만큼의 예  적금 금리가 나오지 않으면 실질적으로는 손해가 맞습니다.

 

설령 물가 상승률보다 금리가 높다 해도 수익률은 정말 낮은 것이 예  적금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에 대해 반대합니다.

 

예  적금이라는 것은 큰 부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나의 재산을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차곡차곡 불려 나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1년 후의 내 재산은 얼마인지 쉽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예  적금입니다.

 

또 하나는 주식이나 코인을 하게 되면 손실을 볼 수 있지만 적어도 예  적금의 경우는 손실을 보지는 않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을 통해 손실을 보게 되면 물가 상승률이고 뭐고 간에 그냥 내 재산은 순식간에 쪼그라들게 되죠.

 

손실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바로 이 부분이 예금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먼저 위에서 언급했듯 수익률이 낮습니다.

 

금리도 가뜩이나 낮은 마당에 거기다 15.4%의 이자과세까지 때려버리니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또한 예금은 중간에 해지할 생각으로 들면 안 됩니다.

 

1년짜리 혹은 그 이상 기간에 해당하는 예금 상품에 가입했을 때는 만기를 꼭 다 채우겠다는 일념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즉, 예금 상품 가입 동안 돈이 묶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예금의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점	단점
안정성: 예금은 매우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낮은 수익률: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 예금자 보호 제도에 의해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 위험: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실질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수익: 확정된 이자율로 예금 기간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회비용: 예금에 묶인 자금을 다른 수익성이 높은 투자 기회에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간편함: 예금 상품 가입 절차가 간편하고, 관리가 쉽습니다.	세금: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며, 이는 실질 수익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경직성: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 전 인출 시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금리에 따른 예금 이자

 

그렇다면 연 이자율에 따른 예금 이자는 어떻게 될까요?

 

1년 12달 100만 원씩 모았다고 가정하여 1,200만 원을 예금 상품에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에 나온 이자는 15.4%의 이자과세를 한 후의 1년짜리 예금 상품에 가입했을 때 나온 이자를 정리한 것입니다.

연 이자율	예금 이자(세후이자)
	1,200만 원, 1년 예금
3.0	304,560
3.2	324,864
3.4	345,168
3.6	365,472
3.8	385,776
4.0	406,080
4.2	426,384
4.4	446,688
4.6	466,992
4.8	487,296
5.0	507,600
5.2	527,904
5.4	548,208
5.6	568,512
5.8	588,816
6.0	609,120
6.2	629,424
6.4	649,728
6.6	670,032
6.8	690,336
7.0	710,640
7.2	730,944
7.4	751,248
7.6	771,552
7.8	791,856
8.0	812,160
8.2	832,464
8.4	852,768
8.6	873,072
8.8	893,376
9.0	913,680
9.2	933,984
9.4	954,288
9.6	974,592
9.8	994,896
10.0	1,015,200

 

 

요즘 나온 예금 상품은 대략 4.0% 이하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략 4%짜리 1,200만 원 예금 상품에 가입한다면 세후 40만 6천 원의 이자가 발생하네요.

 

1년 동안 돈이 스스로 일해 40만 원 벌었다면 나쁘지 않지 않나요?

 

시드가 1,200만 원이 아닌 만약 그 이상이었다면 이자도 더 많이 나왔겠죠?

 

---

 

지금까지 예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찌 보면 짧은 시간에 큰돈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예금 상품은 왜 이런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고 주식, 코인 등에 투자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는 사람을 수없이 봐왔고 지금도 그런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저는 투자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투자하기 전에 확실한 시드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금, 적금 상품을 통해 일단 돈을 ‘안전하게’ 굴리면서 투자 공부를 꾸준히 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 포스팅은 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용이 좋았다면 구독과 댓글, 하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