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알렛츠 피해구제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최근에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관련 사건이 채가시기도 전에 ‘알렛츠’라는 쇼핑몰의 대표도 돌연 잠적해 버리면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 구매 피해자 중의 하나입니다. ㅠㅠ
하...8월 16일의 나는 왜 이런 곳에서 결제했는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극구 말리고 싶네요.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16일 이른 오후에 결제를 하고 그 날 오후 5시쯤 영업정지와 관련된 이야기 나돌았다고 합니다.
몇 시간만 더 늦게 검색했더라면 알렛츠와는 모르는 사이였을텐데..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을 통해 최저가를 검색하던 도중 알렛츠라는 사이트가 최저가로 물품을 팔고 있길래 구매했지만 돌연 사이트가 중단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8월 16일에 결제했는데 16일 오후에 돌연 사이트에서 서비스 종료가 되면서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가 했네요.
어떻게든 결제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알아보고자 합니다.
‘티메프’ 사건에 비해 사건 규모가 크지 않아 아무래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월 16일 사건이 터진 후 8월 19일에 본격적으로 저도 알아보기 시작하고 민원도 넣으면서 다행히 경찰에서도 사건 조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듯하나 내 통장에 환불금이 들어올 때까지는 계속 예의주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전부 하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한분 한분의 힘이 모여야 경찰도 움직이고 언론도 움직여, 우리 돈을 되찾을 수 있고 잠적한 알렛츠 대표도 붙잡을 수 있겠죠.
≣ 목차
1. 알렛츠 사이트에서 해야 할 것
먼저 화나는 마음을 추스르고 이성적으로 해야 하는 첫 번째 행동은 알렛츠 사이트에 다시 접속하여 민원을 위한 준비물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이트겠지만 그래도 꾹 참고 들어가 증거 확보를 해야 하겠죠?
알렛츠 사이트에서 구매 관련 모든 자료를 pdf로 저장하기
알렛츠 사이트가 언제 폐쇄될지 알 수 없으므로 아직 아무것도 안 하신 분은 무조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알렛츠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 구매 관련 모든 자료를 pdf로 저장해야 합니다.
pdf로 저장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터넷 페이지에서 빈 곳을 우클릭한 후 [인쇄] 버튼을 누릅니다.
그 이후 나오는 팝업창에서 ‘대상’ 옆에 있는 버튼을 클릭한 뒤 [pdf로 저장] 버튼을 누른 후 ‘저장’을 누르면 웹사이트 화면을 깔끔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구매 관련 pdf로 저장할 수 있는 화면은 모두 저장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래 5가지는 알렛츠 홈페이지-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① 주문 내역
② 주문 상세정보
③ 판매자 정보
④ 거래 명세표
⑤ 영수증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언제 사이트가 폐쇄되고 접속 불가능할지 모르니 아직 안 하신 분은 무엇보다도 반드시 해야 할 작업이 되겠습니다.
1:1 문의 남기기
이미 모든 직원이 다 퇴사했고 회사도 텅텅 비어버렸지만 그래도 소비자로서 무언가를 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1:1 문의는 남겨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트 상단의 ‘고객센터’를 클릭한 후에 ‘1:1 문의’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주문 번호, 주문자, 연락처, 문의 내용 및 기타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1:1 문의를 남긴 후에도 반드시 1:1 문의를 남겼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반드시 화면을 pdf 파일로 저장해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1:1 문의를 남기면 아래처럼 자동으로 문자가 오지만 ‘신속하게 답변’한다는 내용은 아마 평생 못 들을 것 같네요.
저는 맨 처음에 이 말만 믿고 가만히 있다가 뭔가 점점 이상하게 상황이 흘러가는 듯하여 아래 내용처럼 민원을 적극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그럼, 어디에, 어떻게 민원을 넣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각종 민원 넣기
자, 이제 알렛츠 사이트에서 주문 내역과 관련한 증거물을 모두 확보했으면 각종 공공기관과 회사에 민원을 넣어야 합니다.
내가 주문한 것이 아직 미배송되었거나, 저처럼 ‘주문취소중’인 상태인 경우도 있을 것이고 배송 완료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배송이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모든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여 어떻게든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하고 꼭 그래야 합니다.
비록 조금 귀찮을 수 있을지언정 아래 내용을 반드시 꼭 해야 함을 인지하고 모두 민원 넣어 우리의 목소리를 냅시다.
① 키움페이에 이의신청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곳은 키움페이에 이의신청하기입니다.
키움페이의 상호는 ‘다우데이타’로 아마 아래와 같이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거래내역 확인증 밑에 ‘결제서비스업체(PG)정보’라는 이름으로 ‘다우데이타’라는 회사가 나올 겁니다.
그래도 지난주부터 꽤 많은 사람이 금감원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였고 알렛츠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PG사인 키움페이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압박을 받았으리라 예상됩니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알렛츠 카드 결제에 관한 이의 접수를 키움페이 본사에서 받고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누르면 바로 연결되니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접수하면 됩니다.
키움페이에 이의신청하기 위해서는 2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① 신용카드 매출전표(승인 번호를 알기 위해서)
② 주문 내역
위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신용카드로 했는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로 했는지를 선택합니다.
그 이후 A로 시작하는 알렛츠 주문 번호가 필요합니다.
알렛츠 홈페이지에서 A로 시작하는 주문 번호를 확인하여 입력하고 쿠폰 등을 사용하여 ‘실제로’ 결제한 금액을 입력합니다.
이후 결제일과 보안 문자를 넣고 민원을 접수합니다.
민원 접수까지 넣으면 다시 한번 팝업창이 뜨는데요,
이때 증빙해야 하는 파일은 아래와 같이 알렛츠 사이트에서 캡처한 ‘주문내역’ 화면입니다.
이미 준비하셨죠?
반드시 본인의 이름이 나와야 하고요, 주문 번호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파일을 증빙할 수 있는데, 저는 ‘주문상세내역’ 화면을 추가로 증빙하였습니다.
‘알렛츠 ID’를 넣는 칸에 알렛츠에 바로 가입한 회원분은 본인이 가입했던 때의 ID를 입력하면 되고 네이버를 통해 가입한 회원은 ‘nv’로 시작하는 ID, 카카오톡 회원은 ‘k’로 시작하는 ID를 입력하면 됩니다.
알렛츠 사이트-회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움페이에서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고 있습니다.
28일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을 해준다는 소문이 돌기는 하지만 소문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이 단 한 개도 없어서 PG사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민원을 받고 있다 한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키움페이에 민원을 신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민원이 잘 접수되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② 카드사에 전화하기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본인이 결제했던 카드사에 전화하여 이의신청을 제기하거나 청구 유예, 할부 철회 항변 신청 등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야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본인 카드사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에 카드 결제 관련 이의신청 혹은 카드 취소 등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알렛츠 사태’ 관련 피해자라고 같이 말해주면 상담원이 이의신청을 해줍니다.
저는 농협 카드를 통해 결제하여 농협 카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결제 취소는 안 되고 이의신청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신용카드로 하지 않고 체크카드로 결제를 진행했었는데 이미 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상태라 환불이 잘 될지 미지수입니다.
아래처럼 농협 카드로부터 답변을 받긴 했습니다만, 그냥 담당자가 배정되었을 뿐 해결된 것은 마땅히 없네요.
③ 한국소비자원에 민원 넣기
세 번째로 민원을 넣어야 할 곳은 ‘한국소비자원’입니다.
현재 소비자로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에도 민원을 넣어 피해구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서 말하는 피해구제 제외 대상에서 ‘사업자의 부도, 폐업 등으로 연락할 수 없거나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렛츠 사태의 경우는 위처럼 사업자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사이트에 의하면 8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으니 피해구제 제외 대상에 포함될 확률이 있습니다.
저 또한 상담받을 때 알렛츠의 경우에는 현재 폐쇄 직전이고 대표도 행방불명이기 때문에 구제가 쉽지 않을 거라 했지만, 아직은 영업 중인 상태이며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접수해달라고 하였습니다.
19일에 이렇게 전화를 한 뒤에 며칠 후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려는 듯이 문자가 오면서 추가 서류 제출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럼, 소비자원에는 어떻게 민원을 넣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372’에 전화하여 소비자 상담을 해야 합니다.( ★ ★ ★ ★ ★ )
국번 없이 1372로 전화를 꼭 해야만 인터넷에서 ‘온라인피해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니,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넣기 위해서 꼭 1372로 먼저 연락하세요.
전화한 이후에는 아래 사이트로 이동하여 ‘온라인피해구제신청’을 하면 됩니다.
위 사이트로 이동 후 본인인증을 거쳐 아래 화면과 같이 상담 이력이 있다면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파란 버튼이 뜹니다.
파란 버튼을 클릭 후 온라인피해구제를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아래 한국소비자원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아래 장면이 민원 내용을 작성하기에 가장 유익한 듯하여 첨부하니 꼭 참고하여 상세한 민원 내용 입력 후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민원을 접수하려고 하니 이상하게 잘 접수가 되지 않더라고요.
이런 경우에는 아래 절차대로 ‘소비자24’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비자24 열린소비자포털’ 접속 → 상담 및 피해/분쟁 → 상담/피해구제 신청 →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
④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기
다음으로 할 일은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기입니다.
카드사 및 결제사 등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의 감시 및 조사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피해구제를 위해서라도, 각 카드사 및 키움페이의 발 빠른 대처를 위해서 금융감독원에도 민원을 넣어 압박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로 이동하면 바로 금융감독원 민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민원 신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후 나오는 사이트 화면에서 스크롤바를 쭉 내려 ‘신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후 사실확인 필요 여부에 ‘네’를 체크하고 개인정보 동의에 모두 ‘예’를 누르고 다음을 누릅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체크해주시면 되고 혹여나 내용을 읽어보고 해당 사항이 있다면 ‘있다’에 체크하면 됩니다.
▶ 민원자율조정 관련하여 -> ‘없다’ 체크
▶ 과거동일내용의 민원접수 여부 안내 -> ‘없다’ 체크
▶ 민원변경신청 안내 -> ‘없다’ 체크
이후 개인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을 한 후에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이후에는 금융 회사명부터 민원 유형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검색창에 ‘다우데이타’라고 검색하여 민원 신청을 시작합니다.
아래 내용에 따라 진행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사실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몰라 한편으로는 두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알렛츠 사태와 관련된 민원이면 금감원에서 알아서 분류하여 민원 처리를 해줄 테니 큰 부담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아래 내용 살펴보며 민원 진행해 주세요!
① 금융회사명: ‘(주)다우데이타’를 클릭 - 다음단계 이동
② 금융상품종류: ‘전자금융업’ 클릭 – 다음단계 이동
③ 가입경로: ‘해당없음’ 클릭 후 금융상품명, 지점, 분쟁금액 입력란은 무시하고 다음단계 이동
④ 민원유형: 전자금융업 – 기타 - ‘결제청약철회’라고 입력 – 다음단계이동
⑤ 제목 및 민원요지:
제목: 인터스텔라(알레츠/Allets) 쇼핑물 서비스 중단에 따른 PG사인(주)다우데이타 결제 청약철회 요청(예시)
민원요지: 간단하게 작성
⑥ 민원내용: 위의 한국소비자원에서 진행했던 거처럼 몇 월 며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적으면 됩니다.
이후 ‘민원등록’을 하게 되면 민원 신청이 완료됩니다.
지금까지는 다우데이타에 민원을 넣었다면 다음에는 본인의 카드사에도 꼭 민원을 넣어야 합니다. ( ★ ★ ★ ★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본인의 카드사를 검색하여 위 단계처럼 민원을 진행합니다.
즉, 다우데이타, 본인 카드사 총 두 군데에 민원을 제기하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이 이 내용을 꼭 참고하시어 금감원에 아주 많이 민원을 넣어 이렇게나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금감원이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원이란 것이 처음 쓰는 것이 어렵지 한 번 쓰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꼭 금융감독원에 민원 신청하시고 금융감독원에서는 이에 맞춰 제대로 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해주길 바랍니다.
민원 신청을 하는, 행동하는 자만이 이번 사태에서 환불도 받고 올바른 e커머스 시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자임을 꼭 명심해 주세요!
⑤ 경찰서에 신고하기
마지막으로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직접 경찰서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신고할 수 있는데요,
물론 나는 확실하게 현장 가서 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가까운 경찰서에 가 접수하면 됩니다.
아래 내용은 성동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어떤 경위님께서 안내해 주신 사항입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① 첨부 파일 양식의 진술서
② 신분증
③ 결제내역(일시, 금액, 결제정보, 상품정보를 알 수 있는 자료)
총 3가지입니다.
첨부 파일 양식 진술서는 아래의 파일이니 다운로드하여 작성하고 [진술서 작성 방법]에도 나와 있지만 진술서 하단의 이름과 서명은 반드시 자필로 해야 합니다.
진술서를 다 쓰고 위 3가지 준비물이 다 준비되었다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국민신문고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먼저 국민신문고에 로그인하신 후 위의 그림처럼 ‘민원신청’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신청서 작성 화면으로 넘어가기 전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에 동의 후 이름, 핸드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민원 내용 작성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단계를 잘 따라오신 분이라면 제목과 민원 내용은 지금까지 한 것과 비슷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알렛츠 관련 내용의 제목과 몇 월 며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작성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첨부 파일!
위에서 준비했던 ① 간이진술서 ② 신분증 ③ 거래 관련 증빙서류(거래명세표, 영수증 등)을 첨부하면 됩니다.
총 5개까지만 첨부할 수 있으니, 간이진술서와 신분증 이외의 거래 관련 내용 증거물을 함께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을 다 작성하였다면 다음으로는 민원을 처리할 기관을 선택하면 됩니다.
민원 처리기관은 검색창에 ‘성동경찰서’를 입력 후 서울성동경찰서를 클릭하여 마지막 맨 아래 ‘신청’ 버튼을 누르면 민원 신청이 완료됩니다.
성동경찰서로 하는 이유는 알렛츠 쇼핑몰이 ‘인터스텔라’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데 이 회사가 서울시 성동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분증과 진술서를 그냥 올려도 되나 싶은 분이 계실 듯한데 어차피 경찰서로 보내는 국민신문고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고 민원 공개는 비공개이며, 제가 낸 민원은 보안 설정이 자동으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정보 유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경찰에도 민원을 넣어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대표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모두 자신의 피해 사실을 가감 없이 꼭 각 기관에 알려주세요.
행동하는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알아서 되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나부터라도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알렛츠 피해자들이 전부 피해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3. 각종 사이트에 제보하기
위의 ‘2. 각종 민원 넣기’에서는 공적인 부분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면 이번에는 사적인(?) 영역에서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물론 공적인 힘은 없다 보니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사이트에 제보한다고 하여 각 기관이 이에 따라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여론몰이를 통한 압박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민원 넣기보다 훨씬 더 쉬운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놓치지 않고 진행해 주세요.
① 티메프피해자연합카페에 제보하기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티메프피해자연합카페에 제보하기입니다.
알렛츠 사태가 터지기 전 알렛츠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e커머스 피해가 바로 ‘티몬+위메프’ 티메프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먼저 체계가 잡혀있고 훨씬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카페인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알렛츠 피해자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주신다고 하여 ‘알렛츠 피해 게시판’을 통해 알렛츠 피해 건을 올릴 수 있게 메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위 카페에 가입한 이후 ‘가입인사’에 간단히 가입인사 작성 후 ‘알렛츠 피해 게시판’에 본인의 피해 사실을 간단히 적어주면 됩니다.
어떤 카드 / 물품 / 가격 / 주문단계(미배송, 상품준비중, 주문취소중 등) / 기존카톡접수 유,무를 적어주시고 영수증 혹은 매출전표의 개인정보를 지운 후 업로드 해주면 됩니다.
제가 글을 작성할 때만 하더라도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 보니 벌써 36페이지 정도 글이 작성되어 있네요.
즉, 지금까지 대략 360건 정도가 업로드되었단 의미이며, 업로드하지 않은 분도 있을 테니 그 피해 건수는 정말 많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알렛츠 대표는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물건을 접수해 놓고도 그냥 돌연 잠적할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② 알렛츠 관련 기사 검색
다음으로는 알렛츠 관련 기사 검색하여 기사에 댓글도 달고 공감 등의 버튼을 누르면서 알렛츠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입니다.
‘알렛츠’라고 검색만 하더라도 아직은 최근 기사들이 꽤 있습니다.
그 기사들을 클릭해서 읽어보고 댓글도 달면서 후속 기사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렛츠 피해구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알렛츠 피해자인 만큼 꼭 환불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고 티메프 사태 또한 하루빨리 피해자 모두 구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떻게 이런 큰 사기를 하고서도 뭔가 흐지부지 넘어가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뿐인 건가요?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나 큽니다.
사실 구매자도 피해가 크지만, 판매자분들의 피해는 억 단위로 넘어가는 정말 상상 이상의 피해액이 존재할 것 같습니다.
이 사태는 정말 정부와 관련 기관, 경찰이 책임지고 발 벗고 나서 관련 범죄자를 모조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본잠식’이라는 뭔가 있어 보이는(?) 용어로 포장하는 것 같은데, 그냥 적자기업 아닌가요?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기업이 계속 영업하게끔 놔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달이 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본잠식 사업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자료를 찾다 보니 주요 e커머스 업체의 자본 현황이 나오는 데 정말 가관입니다.
10곳 중 4곳이나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고 이외에도 아슬아슬한 곳도 눈에 띕니다.
이제는 아무리 싸더라도 영세(?) 쇼핑몰은 이용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위 사진 기준으로 하여 자본이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속 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하루빨리 이 비정상적인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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